국가철도공단은 해외사업 대상 국가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11개국 19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 주관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으로 서울과기대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철도핵심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공단이 중점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몽골, 인도네시아, 이집트, 페루 등에서 선발된 연수생을 대상으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 건설 현장과 동해선 전철화 현장, 철도차량 제작 공장 견학 등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과정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 우리나라 선진 철도기술을 소개하고, 폐선 부지의 관광자원화 사례인 정동진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통해 국내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발주국 공무원 연수사업을 통한 한국철도 홍보 활동이 지난해 체결한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계약과 지난 3월에 체결한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자문 협약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해외 발주국 공무원들과의 긴밀한 교류는 한국의 선진 철도 기술을 알리고 사업 수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발주국과 협력의 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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