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20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3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사고의 유형 및 예방 대책, 각종 안전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중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53명이 ▲정보화 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총 34개의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 책임 있고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늘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