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상업용 프로젝터로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캐디 본사에서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캐디는 스크린골프 간편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크린골프장 시설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매장을 간편하게 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6000여 곳의 스크린골프장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시 3년 만에 앱 이용자 수가 45만 명을 넘어섰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김캐디와의 이번 협업이 LG 프로빔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스크린골프장 수는 1만 개 내외로 추정된다.
김캐디 사용자들은 향후 앱을 통해 LG 프로빔이 설치된 주변 스크린골프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향후 프로젝터뿐 아니라 스크린골프장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으로도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300형 화면에 4K UHD 해상도, 5000안시 루멘에 3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하고 업계 최장 수준인 3년 무상보증을 제공해 높은 성능뿐 아니라 설치 및 유지 보수 편의를 높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서영덕 커머셜기업2담당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스크린골프 등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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