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 본격 시행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2024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선정돼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 6개 교류대학에 한국어 강의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은 국내-해외 대학 연계 또는 해외 대학 간 컨소시엄을 통해 실시간 또는 VOD형 온라인 강의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21년에 이어 2022~2024년에도 웹 기반 콘텐츠(VOD 강의)로 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로 선정돼 3년간 해외 교류대학에 다양한 한국어 강의콘텐츠를 정규과목으로 제공하고 이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 동아대, 캄보디아 바티에이 국제대학 등 3개 대학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과정이 시작됐고, 4월 9일부터는 일본 메지로대학, 니가타현립대학, 니가타국제정보대학 3개 대학의 봄 학기가 시작됐다.
사이버한국외대와 각 대학은 새 학기 개강을 맞아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개강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이번 학기 수업일정과 수업방식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 참여하는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의 딘 란 흐엉(Dhin Lan Huong) 교수는 "사이버한국외대의 한국어 강의가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사이버외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동아대 르엉 민 쌈(Luong Minh Sam) 이사장도 "해외 대학의 학생들이 양질의 온라인 수업을 접하고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책임연구원인 진정란 입학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이때에 본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고 여러 대학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