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은 부산 지역 대학들을 대상으로 '2022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컨소시엄형으로 3개(단기형 2개, 장기형 1개) 사업단 및 학술상점 1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기존 컨소시엄형 장기형(2개) 사업단을 포함하면 올해 총 5개 사업단 및 1개 연구과제가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혁신의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유형은 Ⅰ(컨소시엄형 - 단기형), Ⅱ(컨소시엄형 - 장기형), Ⅲ(학술상점) 총 3개이다. 유형 Ⅰ, Ⅱ(컨소시엄형) 지원금은 사업단별로 6000만원이며, 유형 Ⅲ(학술상점)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유형 Ⅰ(컨소시엄형 - 단기형) 선정 사업단은 ▲한국해양대 - '스스로 집수리학교' 기획 및 교육(실습형) ▲부산과학기술대 - 북구 반려동물 생명존중 인식 개선 활성화 방안이다.
2021년 기존 유형 Ⅱ(컨소시엄형 - 장기형, 2년) 사업단은 ▲부산가톨릭대 - 초고령사회 웰다잉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오솔길 프로젝트) ▲동서대 - 에버그린 프로젝트이며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한다.
2022년 새로 선정된 장기형 사업단은 ▲경성대 - 발달장애인 사회서비스 '다함께 차차차' 자립과 영속성 확보이며 올해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유형 Ⅲ(학술상점) 연구과제는 ▲부산가톨릭대 - 대학 주도의 지역사회 기반 노년의 사별프로그램 운영 모델 개발 제안이며 대학 연구역량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2022년 사업을 수행할 5개 사업단 및 1개 연구과제는 4월 중순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평원 설상철 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대학이 기존 교육 및 연구 중심의 대학에서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평원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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