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정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해 카카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전 CTO는 급여 3억 1700만원, 상여 2억 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121억 6800만원, 퇴직소득 1억 8200만원을 포함해 총 128억 7400만원을 수령했다.
신 전 CTO는 카카오 주가가 39만 3000원일 때 스톡옵션 행사가 8만 5350원에 1만5000주를 처분했다. 또 카카오 주가 44만 1500원일 때 스톡옵션 행사가 8만 5350원에 4000주를 팔았다. 주가가 12만8500원일 때는 1만 7070원에 5만5000주를 처분했다.
그는 최근 6년 동안 카카오에서 CTO로 일하다 지난해 싱가포르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Krust)'로 자리를 옮겼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급여 5억 300만원, 상여 5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 4000만원을 받았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상여 21억 56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 6100만원을 받았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상여 39억 700만원을 포함 46억 7000만원을 수령했다.
남궁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60억 8600만원을 포함해 총 61억 5800만원을 받았다. 남궁 내정자는 카카오 주가가 15만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카카오 임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1억 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자 임직원은 평균 2억 1700만원, 여자 임직원은 평균 1억 800만원을 수령했다. 카카오의 전체 임직원 수는 3472명(기간제 근로자 169명 포함)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4년 11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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