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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삼육대, ‘봉사왕’ 12명 선발…SU인재상 시상제 도입

탈북민 대상 영어교육하고 '느린 학습자' 등에 멘토링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 학생을 시상하는 'SU인재상(돌봄부문)' 제도를 마련하고 최근 총 12명을 선발해 시상식을 열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 학생을 시상하는 'SU인재상(돌봄부문)' 제도를 마련하고 최근 총 12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SU인재상(돌봄부문)'은 공모형과 추천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지난해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거친다. 올해 진행된 첫 시상에는 공모형 대상 2명, 우수상 5명, 추천형 우수상 5명 등 이 뽑혔다.

 

대상을 받은 조윤아(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 3학년) 학생은 지난 한 해 무려 226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했다. 탈북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영어교육 멘토링과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공간을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움니버스 봉사활동'을 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탤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박수아(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제4기 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178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수아 학생은 2월부터 6월까지 느린 학습자와 비대면으로 만나 1대 1멘토링을 했다. 쉬운 글 도서와 의사소통 그림책을 이용해 학습을 진행했고, 역할극, 퀴즈, 빙고 등 다양한 활동자료를 제작했다.

 

박수아 학생은 "멘토링 후 질병표현 구사력 검사에서 나아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문제의식을 느낀 부분에 직접 나서 작은 변화를 만들고, 봉사에 대한 의무감을 갖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은 "사회봉사의 본질을 찾아 진실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SU인재상에 합당한 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은 SU인재상(돌봄부문) 시상을 매년 정례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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