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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수입차 시장 점령한 독일차 ESG 경영도 힘실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온 독일차 '빅3'가 환경·사회·지배구조(EGS) 경영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7만615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켰다. 2위인 BMW는 전년 대비 12.5%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6만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3위 아우디도 0.4% 늘어난 2만5615대를 기록해 저력을 과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그룹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차 브랜드들은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친환경 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을 확대운영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생산 기지 팩토리 56 전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SG 활동 드라이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환경,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앰비션 2039'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생산하는 자동차 절반을 전동화 모델로, 2039년에는 밸류 체인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시 독일 본사와 함께 '탈탄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탈탄소화'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다섯 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그린플러스(GREEN+)를 출범했다. 2021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캠페인 '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비대면 경험을 강화할 뿐 아니라 종이를 절약해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플로깅 활동, 숲 조성 등 일상 속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등 ESG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든든한 한국 사회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독일 본사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지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두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에는 SK텔레콤, LG전자, 한국무역협회 등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에 맞춤형 협업 기회 및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해에도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은 물론, 자동차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과의 선순환 생태계 확대 등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독일 본사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성 실현을 향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국내 시장에 신형 전기차(EV)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패밀리 전기 SUV 'EQB'와 비즈니스 전기 세단인 '더 뉴 EQE' 그리고 벤츠의 하이퍼포먼스 브랜드인 AMG가 기존 더 뉴 EQS를 고도화한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BMW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1.

◆BMW그룹 코리아 '인재 양성·고용 창출'

 

BMW그룹 코리아는 미래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 등 다방면에서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재능(Talent)을 발굴하고 꿈(Dream)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으로,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한다.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첫 강연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등 현재까지 총 4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 수는 2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교육, 전문 트레이너의 역할 및 진로 준비, 자동차 정비사 직무, 자동차 산업 내 사내 변호사의 역할, BMW 부품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이수했다.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분야의 재원을 꿈꾸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 기회 및 장학금을 제공하고 BMW 딜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 학교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서비스센터 현장실습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받으며, 학교 졸업 후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정식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에서 창출한 고용 인원은 딜러사 직간접 고용 창출을 포함해 약 1만6000명에 달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를 빼놓을 수 없다. 체험학습시설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는데,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바탕으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 과학 기술에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장려한다.

 

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달 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전국 30개 학교와 기관 6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환경·나눔활동 ' 강화

 

그동안 한국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과 나눔활동을 강화한다.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를 통해 한국의 퓨처 모빌리티와 4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환경·문화 인프라의 구축,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다. 투모로드는 '미래(tomorrow)'와 '길(road)'의 합성어로 미래 인재들이 퓨처 모빌리티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며 미래 4차산업의 길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지향적인 동행을 의미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탄소중립 숲 조성 및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는 ▲미래인재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수업을 제공하는 교육사업 (투모로드스쿨) ▲학생들을 미세먼지와 교통사고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사업(초록빛 꿈꾸는 통학로·교실숲·산림복원·탄소중립 숲) ▲다양한 체험활동 및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시크릿 산타·겨울 방한키트) 등으로 구성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드 활동은 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양질의 교육'(SDG 4),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 '기후 조치'(SDG 13) 등과 맞닿아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책임활동 공적을 인정 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2021년 12월 서울 시내 초등학교 주변 녹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통학로를 조성하고 도시녹화사업에 앞장선 공을 인정 받아 서울시 유공시민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2021년)',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교육부 장관상(2020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대회 기업 부문 종합대상(2020년)',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9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겨울 방한키트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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