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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코스피' 프로젝트 시작…"주주 권리 지키자"

국내 증시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세이브 코스피(SAVE KOSPI)' 프로젝트가 시작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혁 청원문'을 만들어 대선 후보 정당들에게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이브 코스피' 프로젝트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과 이효석 업라이즈 매니지스트의 주도로 이뤄진다. 이어 일반 투자자들과 경제 관련 인플루언서, 유튜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잇따라 목소리를 내며, 국내 증시의 구조적 악순환을 타개할 제도 개혁 입안을 촉구하고 있다.

 

고도 압축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경영 관행, 제도적 불합리와 부조리함이 만성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만들어내면서 주주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세이브 코스피' 프로젝트의 문제 정의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개인,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기업관계자들의 지지와 제안을 모으고 공유 ▲지지자들의 목소리와 세이브 코스피의 제안을 취합해 제도개혁 청원문 작성 ▲청원문을 각 대선주자, 주요 기업, 청와대 청원을 통해 전달하고 제도개혁 촉구 등의 순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효석 매니지스트는 캠페인 전개 이유에 대해 "지정학적인 리스크나 코로나 바이러스 등 외부 요인은 우리가 바꿀 수는 없지만, 코스피의 거버넌스를 바꾸어 주주권의 가치는 상승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기업은 자본조달을 하고, 주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것이 주식투자의 본질이다. 그런데 한국 증시는 주주환원 비율이 지극히 낮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주주권리를 지킬 수 있는 8대 보호장치 마련과 이사회 독립성 확보, 주주환원율 제고"를 촉구했다.

 

이어 수년간 금융, 국제 경제를 아우르는 이코노미스트로 활동 중인 홍춘욱, 동학 개미의 교수로 유명한 박세익, 투자일임사 대표이자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동주, 주린이의 멘토로 개인투자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염승환, 유진자산운용 김탁,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타이거자산운용 오종태, 생존투자 윤수목, 애널리스트 채상욱, 경제 기자 출신 유튜버 고란, 경제 크리에이터 수미숨 등이 동참하며 프로젝트 지원사격에 나섰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공감대 형성과 문제 이해를 위한 인플루언서들의 교육 영상, 제도 청원문, 대선 후보들의 참여 독려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 코스피를 지지한다고 밝힌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세이브 코스피' 대체불가능토큰(NFT)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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