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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카지노·마이스 강화…영업환경 개선될까

별 19개가 새겨진 서울드래곤시티 현판 모습.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카지노, 마이스 사업 등을 연달아 강화하며 아시아 최대 호텔 플렉스(HOTEL-PLEX) 공간으로 나아간다. 개선된 영업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서울드래곤시티 측 4개 브랜드의 호텔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호텔 등급 심사를 통해 총 19개의 별을 획득했다. 호텔 측은 지난 3일 '4개 호텔 19성 입성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교통의 중심인 용산역 앞에 고층 타워 3개 동을 이어 용 모양을 형상화해 1700개 객실 규모로 개관한 바 있다.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각각 5성과 4성 등급을 받았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서울 시내 최초로 나란히 가족호텔 5성 등급을 획득하면서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초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19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레저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에 도전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최첨단 미팅·컨벤션 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에서의 경험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객실 내 크롬캐스트 세팅, IPTV 서비스 제공, 로봇 서비스 도입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여행, 레저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담담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의 새로운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GKL은 서울 중구의 서울역과 남산 가까이에 자리한 밀레니힐튼서울호텔에서 강북힐튼점 영업점을 운영했다. 지난해 말 임대차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서울드래곤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재개한다. 임대차 기간은 총 10년으로 2023년 1월에 오픈 예정이다. 이번 카지노 유치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플렉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카지노가 입점할 경우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창출되고 관리비와 인력비 절감이 가능하며 숙박과 F&B 연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드래곤시티가 속한 근방의 부동산은 마이스 산업시설로도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드래곤시티를 운영하는 서부T&D는 지난 2020년 중반에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건물 세 동(12동, 13동, 13-1동)과 부지 4필지를 총 948억원 가량에 매입했었다. 나진상가는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IT 산업의 메카로 불리던 용산상가의 중심이었다. 매입한 부동산은 서울드래곤시티와 공중연결통로로 이어졌으며, 서부T&D는 앞서 2017년 용산역 북서쪽과 맞닿은 용산터미널상가를 철거한 뒤 해당 호텔을 지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텔 산업이 좋아지고 나면, 교통의 요지 및 각종 호텔 부대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마이스 행사 관련 의뢰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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