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마포구 합정역 등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4곳 추가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 서울시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신규 대상지 4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 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마포구 합정역 ▲영등포구 당산역 ▲동작구 이수역 ▲강남구 논현역 주변이다. 모두 역사가 신설돼 상업·업무기능 강화와 가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합정역 주변에 민간기업 입주를 위한 업무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는 당산역 일대 노후·저이용 부지를 개발해 쾌적한 도심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공유오피스, 도서관 같은 지역필요시설을 늘려 가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수역 주변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소형주택을 공급한다. 아울러 인접 대학과 연계해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논현역 주변에는 가구·인테리어 특화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공공지원시설을 짓고 지역에 필요한 특화산업 도서관과 주민 휴게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매년 20곳 이상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새롭게 선정해 2027년까지 약 100곳에 대한 사업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2027년까지 양질의 도심형 주택 2만호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20만㎡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역세권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지역의 상업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거둘 예정이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