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IPO 간담회]엔켐, "코스닥 상장…세계 1등 전해액 기업 도약"

주요 배터리 거점별(미국, 유럽, 중국, 한국) 글로벌 공급망 구축 완료
세계 최초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을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
10월 15~18일 수요예측, 21~22일 일반청약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

전해액 제조 기업 '엔켐'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5일 엔켐은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성장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해액 기업이다. 세계 최초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 사업에 성공했고 세계 유일 배터리 주요 4대 지역(미국·유럽·한국·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엔켐은 전 세계 전해액 회사 중 매출 성장률(2013년~2020년, CAGR 83.2%)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해액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엔켐은 국내 유일 전해액 개발에서 양산까지 원스톱솔루션(One-Stop Solution)이 가능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췄다. 전해액 제조에 필수 성분인 첨가제 합성에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합성팀을 자체 보유해 고객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해액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엔켐. /엔켐

엔켐은 다양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2차 전지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세계 유일 글로벌 Top 5 배터리 제조업체 중 3개 회사(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CATL)에 납품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넘버원(No.1) 전해액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엔켐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NMP 리사이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NMP 리사이클 사업이란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재 제조공정의 용매인 NMP(N-Methyl-2-Pyrrolidinone)를 사용 후 폐NMP를 회수해 수분 및 불순물을 제거 후 순도를 높여 재사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반고체 및 전고체 전해질 개발에도 나선다. 리튬이온 전지와 전고체 전지의 중간 단계인 젤 타입(Gel type)의 전해액, 급속충전, 불연전해액 등 다양한 미래 배터리 및 전해액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엔켐은 빠른 시장 진입 및 기술 우위확보를 위해 반고체 전해질을 먼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는 "엔켐은 2013년 매출 20억원에서 2016년 200억원으로 10배 성장했다"며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시현이 예상돼 또 한 번 10배 성장이 기대된다. 앞으로 5년간 추가 10배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엔켐은 글로벌 미래 에너지 '토탈 솔루션 공급자(Total Solution Provider)'로써 국내외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글로벌 넘버원 전해액 제조사로 성장해 한국의 전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켐의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2625주, 공모가 밴드는 3만~3만5000원이다. 오는 10월 15~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