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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송영길 "대장동 의혹, 도둑들이 장물 갖고 싸우다 사고난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을지 몰랐을 것이다. 지금 도둑들이 장물 갖고 서로 싸우다 사고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을지 몰랐을 것이다. 지금 도둑들이 장물 갖고 서로 싸우다 사고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국감의 장을 해당 상임위와 직접 연관이 없는 대장동 사건을 갖고 정치적 공세를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인천시 행정을 해본 사람으로서 성남시 행정에서 돋보일 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10km 떨어져 있던 제1공간을 엮어서 하나의 연결 사업으로 묶어냈다"며 "그래서 대장동이라는 사업에서 개발된 개발 이익을 부도심 지역인 제1공간의 공원 복지 사업에 투여할 수 있는 근거로 법률적 특약까지 만들어 5503억을 공공환수했다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각에서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가 크게 개발이익을 얻었다는 비판에 "왜 초과 이익 환수를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부동산 상황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확정이익을 받는 게 더 이익"이라며 "당시 2014년∼2015년은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었기 때문에 5503억 원을 확정이익으로 받는 건 불가피한 선택의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송 대표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송 대표는 먼저 부산 엘씨티를 언급하며 "부산시는 도시계획까지 변경해 가면서 초고층 인허가를 내주는 바람에 민간기업이 앉은 자리에서 1조 원을 벌어주는 게 엘시티 사업"이라며 "분양 과정에서 유력자들에게 특혜분양과 뇌물까지 제공하면서 했던 의혹이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곽상도 의원, 원유철 전 원내대표, 최순실의 변호사, 박근혜 정권의 검찰총장과 대법관, 국민의힘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에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남욱 변호사, 신영수 전 의원까지 화천대유에 연루된 핵심 당사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국민의힘과 관련된 전현직 인사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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