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와 사회공헌 기금출연 협약 맺어
시멘트업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3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대표해 이날 오전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시멘트업계·KPC 사회공헌 기금출연 협약'을 맺었다.
시멘트공장이 위치한 강원·충북지역의 상생발전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멘트업계간 체결한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KPC는 시멘트업계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에 대한 명확한 기준 확립과 객관적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사항 등 기금 운영의 조기 안착에 필요한 광범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금 출연 협약은 시멘트업계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확대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해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과 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을 높여 시멘트공장과 지역사회가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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