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 10개사, 현지 30여개사 참여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등도 상담 예정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1년 한-벨라루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열었다.
30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서울 종로 세중타워에서 진행한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벨라루스 기업 3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했다.
벨라루스는 구소련 시절부터 기초과학, 컴퓨터 공학 수준이 뛰어났으며 다른 국가와 달리 소련 해체 후에도 자국 내 제조 기반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매 년 발표하는 국가별 제조업 경쟁력 지수(2019년 기준)에서 CIS 국가 중 러시아 다음으로 높은 순위(46위)를 차지한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다.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과 총 8회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이번 벨라루스 외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와의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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