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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캠프 해체' 최재형 반전 계기 만드나...실무진 위주 캠프로 재편

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캠프 해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행보'를 위해서라는 게 캠프 측 관계자 설명이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지지율이 한자리대에 머물면서 최 전 원장이 변화를 통한 혁신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다. 사진은 최재형 전 원장이 지난 10일 강원 춘천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캠프 해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행보'를 위해서라는 게 캠프 측 관계자 설명이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지지율이 한자리대에 머물면서 최 전 원장이 변화를 통한 혁신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다.

 

최 전 원장이 '캠프 해체' 선언을 한 것은 당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14일 밤이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권에 들어오고 전격적으로 입당하고 출마선언 하면서 정치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 들어와 혹독한 신고식을 거쳤다. 주변에 있던 기성 정치인들에게 많이 의존하게 됐다"며 그동안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시간부터 최재형 캠프를 해체한다. 홀로 서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의 '캠프 해체' 선언 이후 김영우 상황실장, 김선동·우창록 공동총괄선거대책본부장 등 본부장급 인사들은 떠났다. 박대출 전략총괄본부장, 조해진 기획총괄본부장도 각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교육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외곽 지원하는 상황이다. 다만 실무진 가운데 캠프를 떠난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우 전 상황실장은 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진짜로 무언지, 있다면 그게 실제로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서 침해돼 가고 있는지, 열띤 토론과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겠다"며 캠프에서 떠난 심경을 밝혔다.

 

최 전 원장은 16일 캠프 해체 선언 후 맞는 첫 '상속세 폐지' 공약 발표에서 "이제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좀 더 귀 기울이고 국민 가슴에 와닿는 것을 들어야 겠다는 걸로 새로운 출발 하려고 한다"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과 대선 출마 선언 후 지지율이 오르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안'으로 인식된 최 전 원장은 최근 급격한 추락을 겪었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윈지코리아가 지난 11∼12일에 실시한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최 전 원장 지지율은 2.2%였다. 직전 조사에서 6.4%를 기록했는데, 4.2%포인트가 떨어진 것. 최 전 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6%), 원희룡 전 제주지사(3.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6%) 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캠프를 떠난 한 관계자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최 전 원장께서 정치를 해오셨던 분이 아닌데, 낯선 공간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적응을 넘어 과거랑 달라진 캠페인 방식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같이 기존 정치권에서 조직 확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결집이 돼서 캠페인을 주도하는 열린 캠프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본지와 통화에서 "(향후 캠프는) 후보가 내세운 3S 전략(small 작고, smart 영리하고, servant 섬기는)으로 실무진 중심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에 언급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윈지코리아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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