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위한 ESG 지표 개발…우수기업 확인서 발급
동반성장위원회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ESG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대출 금리를 우대한다.
동반위는 지난 7일 신한은행과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별도 행사를 갖지 않고 서면으로 진행했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참여기업들의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표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ESG교육 및 현장실사(컨설팅) 후 ESG 평가결과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동반위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 및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 지원을 위한 컨설팅, 교육 등 비금융 서비스도 강화한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참여기업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노력을 지원함과 더불어 민간은행이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신설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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