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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MZ세대' 노린 신한라이프…디지털 감성 품는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부문 일류 될 것"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이 지난 6월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지난 7월 1일 출범을 알린 신한라이프가 디지털 감성을 품고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빠르게 선점해 가기 위한 전략이다.

 

◆헬스케어 산업으로 접근성↑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와 상품 등에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특히 신한라이프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헬스케어 서비스로 보인다. 기존 신한생명이 운영하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지원 대상 확대를 넘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면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생명 시절부터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신한생명은 신한라이프 출범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업계 최초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업 부수 업무 신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그랜드 오픈 ▲루닛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의 사업을 확대했다.

 

성 사장은 지난 6월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현재 신한라이프는 디지털과 헬스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며 디지털 사업은 1그룹 4개 부서로 확대 편성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1, 2년 이내에 디지털과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일류가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최근 마이데이터 본허가 사업 예비허가도 획득했다. 신한라이프가 향후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게 되면 금융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과 금융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연달아 내놓게 되면 보험에 대한 MZ세대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로 MZ세대 굳히기

 

신한라이프의 광고 모델 '로지' 이미지.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버추얼(Virtual) 모델 '로지(Rozy)'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신한라이프의 첫 광고 모델로 선정된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22세의 젊고 발랄한 가상의 여성이다.

 

신한라이프가 버추얼 모델을 활용해 광고에 나선 것은 기존의 보험 광고에 대한 공식을 깨기 위해서다. 기존 보험 광고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남다른 전략으로 신한라이프의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회사에서 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베트남 등 세가지 키워드로 아예 회사를 새롭게 대변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원했다"라며 "'로지'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며 신한라이프 자체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로지'가 출연한 광고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편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지 20여 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넘어섰다.

 

신한라이프는 MZ세대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도로 검토를 이어가며 지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전망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만이 아닌 보험 및 모든 업계에서 20대를 타깃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20대 고객 유치를 통해 고객을 보유할 수 있는 기간과 가입 건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관리가 잘 되면 20대 고객의 미래 자녀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적인 분야가 아닌 다양한 사업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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