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 수상…2014년부터 서식지 복원사업 동참한라시멘트가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최우수 사업장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21일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회사가 진행해오고 있는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주요 제조업체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2018년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한라시멘트는 프랑스 라파즈 그룹 소속이던 2014년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으로 선정된 이후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에 파트너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라시멘트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과 관련해 지난해 펼친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한라시멘트가 추진해 온 '개발과 복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환경경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으로 선정되기 전인 2013년부터 이미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복원을 시작으로 자사 석회석 광산 복구지 등지에서 원앙, 소쩍새, 하늘다람쥐, 날개하늘나리, 개병풍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개체 및 서식지 복원과 모니터링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7년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과 '석회석 광산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멸종 위기종 복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라시멘트 광산 복원 담당자인 김학성 대외협력팀 부장은 "개발과 자연 보전을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한라시멘트가 추구하는 환경경영"이라며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은 이를 위한 실질적 노력 중 하나로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다방면으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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