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 등이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해 약 247조100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35조2000억원) 대비 5%, 직전 반기(219조1000억원)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230조원으로 전년 동기(221조2000억원) 대비 3.9% 증가했고, 직전 반기(208조6000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원) 대비 22.1% 증가했고, 직전 반기(10조5000억원) 대비 62.8% 증가했다.
등록발행 규모로 보면 국민주택채가 9조8000억원, 지방채가 3조2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특수목적법인(SPC)채를 포함한 회사채가 139조3000억원, 특수채가 75조5000억원, 지방공사채가 2조2000억원, CD는 17조1000억원 발행됐다.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0.5%), 금융회사채(29.8%), 일반회사채(17.6%), SPC채(8.9%), CD(7%), 국민주택채(4%), 지방채(1.3%), 지방공사채(0.9%)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발행 증감률이 가장 높은 건 약 73조8000억원이 발행된 금융회사채로, 전년 동기(53조5000억원) 대비 37.9% 증가했다. 직전 반기(69조9000억원)에 비하면 6% 증가한 수치다. 만기별 발행 비중을 보면 중기채가 44조4756억원으로 60.3%를 차지했고, 장기채가 21조3157억원으로 28.9%, 단기채가 7조9891억원으로 10.8%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약 43조5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37조6000억원) 대비 15.6% 증가했고, 직전 반기(26조2000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 23조7589억원 (54.6%), 장기채 18조9765억원(43.6%), 단기채 7631억원(1.8%) 순이었다.
유동화SPC채의 경우 약 22조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17조8000억원) 대비 23.6%, 직전 반기(20조5000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 9조5265억원(43.4%), 단기채 9조1610억원(41.7%), 장기채 3조2581억원(14.8%) 순이었다.
지방채의 경우 총 3.2조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4조2000억원) 대비 23.8%, 직전 반기(3조5000억원) 대비 8.5%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3조154억원(95.3%) 발행돼 발행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기채는 1500억원(4.7%)을 발행했으며, 단기채는 상반기에 발행 내역이 없었다.
공기업이나 특수은행이 발행하는 특수채는 약 75조5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97조4000억원) 대비 22.4%, 직전 반기(77조6000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을 보면 중기채가 33조452억원(43.8%), 단기채가 27조7500억원(36.8%), 장기채가 14조6621억원(19.4%) 순으로 발행됐다.
지방공사채의 경우 약 2조2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1.9조원) 대비 15.7%, 직전 반기(1.3조원) 대비 69.2%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장기채 1조716억원(48.1%), 중기채 8271억원(37.1%), 단기채 3300억원(14.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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