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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맥스트, "메타버스 게임 체인저 될 것"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박재완 맥스트 대표이사. /맥스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맥스트가 기술상장특례로 7월 말 코스닥 상장을 예고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는 최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이사는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맥스트는 단순 소프트웨어 플랫폼뿐만이 아니라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AR·VR 전체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에서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스트는 2010년 설립한 후 증강현실(AR) 분야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화하는 데 집중해 온 기술 전문 기업이다. 현재 증강현실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인 'MAXST AR SDK(Softwear Development Kit)'를 50개국 1만2000개 개발사에 유·무료 버전으로 배포 중이다. 고객이 맥스트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 이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

 

현대차,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와는 작년부터 미래기술에 대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구축형 AR 솔루션은 구축비를 받은 후에도 산업 특성에 맞는 라이선스 비용을 받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작년부터는 중소기업용 AR 솔루션인 '맥스워크(MAXWORK)'를 출시해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부가 스마트팩토리를 확대하려고 하는 만큼 구독형 AR 솔루션 사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맥스트는 솔루션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내면서 내후년까지 안정적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 사업 로드맵. /맥스트

나아가 맥스트는 AR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맥스트는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자사 VPS 기술의 경우 일반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쉽게 맵을 제작하고, 데이터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PS는 3차원 맵을 만들고, 영상 인식을 통해 3차원 위치와 자세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맥스트는 지난 5월 정부의 디지털뉴딜 사업인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과기부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창덕궁 등을 중심으로 한 'XR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메타버스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공간 임대사업 등은 수익 예측에 반영하지 않았다"면서도 "플랫폼 사업이 시장에 선보여지고, 사용자가 확대되고, 파트너십이 증대될수록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스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1만3000원이다. 12~13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16일과 19일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며, 총 공모금액은 110억~130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메타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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