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 본격 시행
최대 3000만원까지 최장 60개월 할부로
한샘의 인테리어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수 천만원에 달하는 리모델링 비용을 나눠낼 수 있게 됐다.
한샘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금융 대출로 구매할 수 있는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리모델링 공사를 저리의 은행 대출로 구매할 수 있어 집 전체 리모델링부터 부엌 및 욕실 공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하나 인테리어 대출' 금융 서비스는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Style Package)' 상품과 '키친바흐(Kitchen Bach)', '유로(Euro)' 등 부엌, 욕실 제품에 적용된다.
30평형대 아파트를 평당 100만원대의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로 리모델링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000만원의 공사비용이 든다.
공사비용 전체를 '하나 인테리어 대출'로 마련한다면 최장 60개월 동안 3000만원 대출 금액대의 최저 금리 2.6%를 적용하면 고객은 매달 53만원의 비용으로 집 전체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는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대출로 이뤄진다. 재직 기간이 2년 이상 된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 영위 기간이 2년 이상 된 개인사업자이면서, 본인 명의의 아파트 소유자(소유예정 및 공동소유 포함)를 대상으로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한도확인, 계약 증빙서류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은 공사 계약서에 명시된 한샘 리모델링 상품 금액에 맞춰 가능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고객의 신용평점으로 산출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거치기간이 없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60개월 동안 분할 상환 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우대조건에 따라 최저 2% 중반대의 저리로 가능하다. 다만, 금리는 대출금액 및 대출기간과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진다. 또, 개인별 신용대출 한도와는 별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한도는 서울보증보험 자체 심사 및 'DSR규제(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적용에 한도가 결정되고 서울보증보험 담보 100%로 진행된다.
한샘리하우스 사업본부장인 안흥국 사장은 "자동차 구매는 할부 금융이 보편화돼있지만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들 수 있는 리모델링은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며 "이제 리모델링 공사도 제1금융권의 금융 서비스로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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