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인력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시장 운영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일축했다.
21일 한국거래소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거래소가 분산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 근무 인력 8명이 코로나19 환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 사내 확산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 사옥 외에도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백업 오피스를 설치했다"며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적절하게 병행한 3단계 분산근무 체제를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증권파생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 리스크 관리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서울 소재 백업 오피스는 본 사옥 메인 오피스 등과 철저히 차단돼 있다"며 "정상적인 시장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수립된 방역단계별 상시위기대응전략(BCP) 매뉴얼에 따라 해당 백업시설을 즉시 폐쇄시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며 "접촉직원의 테스팅·격리 등 신속한 조치도 취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조치와 안정적 시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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