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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비규제지역' 분양 아파트 주목

초강도 규제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투자자 쏠려

-초강도 규제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투자자 쏠려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층 강화된 정부의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청약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대출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비규제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여기에 교통망, 생활 인프라, 직주근접성까지 갖춘 단지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고 있다.

 

◆청약·대출 장벽 낮은 비규제지역

 

비규제지역은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 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비규제지역 분양시장 인기

 

이같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올해 비규제지역 신규 아파트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전북 군산시와 충남 아산시가 대표적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군산에서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462세대 모집에 청약통장 2만710개가 1순위에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월에 공급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도 443세대 모집에 2만4713명이 몰려 평균 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 아산 분양시장도 뜨거웠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했던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24세대 모집에 4만7925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만 평균 경쟁률이 386대 1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로루체'는 514세대 모집에 3만1491개 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1대 1을 기록했다.

 

아산의 이 같은 분양시장 활황은 집값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기준 올해 1분기 아산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3.3㎡당 657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 상승했다. 이는 충남 지역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특히 아산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이에 따라 오는 7월 아산에서 분양 예정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단지는 비규제지역인 데다 천안시와 맞닿아 있는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의 공동주택 단지에 조성된다.

 

우선 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지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세대주, 보유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의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 천안의 생활·문화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는 불당지구도 반경 5㎞ 이내로,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주변에 많은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우선 바로 인근에 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의 첨단산업체가 들어서는 스마트밸리산업단지가 조성중이어서 배후단지로서 수혜가 예상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98세대 규모다. 전 세대가 젊은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5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아산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 아파트단지는 천안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단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은 핵심입지라는 점에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서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 총 736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 삼척에 들어서 분양권 전매가 계약 직후 가능하다.

 

강원도 삼척시에는 처음 선보이는 '위브' 브랜드인 만큼 희소성 또한 갖췄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지난해 3월 차량으로 약 15 분 거리에 KTX 동해역이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청암에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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