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여편의 가상현실(VR) 콘텐츠 'U+VR' 서비스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가상현실 서비스 U+VR을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온라인 전시관 'XR Gallery'를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이동통신사 상관 없이 가상 전시공간에서 엑소의 미공개 사진·영상·음성·손글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소의 온라인 전시관은 단순 VR 영상 시청을 넘어, 가상현실 속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 가능한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됐다. ▲1관: 행성폭발 ▲2관: 불시착 ▲3관: 헬리케리어(Helicarrier) ▲4관: 우주파티장 ▲5관: 다락방 ▲6관: EXO-L에게(팬클럽명)까지 6개의 테마관과 ▲로비로 구성된 다양한 공간을 실제 오프라인 전시관을 보듯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로비에서부터 1관, 2관, 3관까지 관람한 고객이 4관을 가지 않고 다시 2관을 거쳐 1관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각 공간에 체류하는 시간도 제한이 없다. 콘텐츠의 러닝타임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충분히 관람 후 다시 장소 이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 400장의 미공개 이미지와 10편 가량의 미공개 영상을 생생히 볼 수 있다. 엑소의 오프닝·클로징 영상과 음성 합성 기술(TTS)로 모델링한 AI 음성 안내 멘트 '디오'의 음성, 멤버 '시우민·백현·찬열·디오·카이·세훈'의 손글씨 등 콘텐츠를 VR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로비에서는 전시관 소개영상과 이미지를 볼 수 있고, SM엔터테인먼트 공식온라인 스토어로 이동 가능하다. 1관은 우주내 행성폭발로 파편이 떨어지는 효과, 2관은 각 멤버별 행성 공간 연출을 통한 자켓 이미지가 특징적이다. 3관, 4관에서는 각각 우주선 내부에서 앨범 컨셉 사진, 넓은 우주공간에서 힘든 과정을 이겨낸 파티 컨셉트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보너스 공간인 5관은 고객이 따뜻한 방안으로 돌아와 엑소의 미공개 사진을 감상하는 곳으로 꾸렸다. 마지막 6관에서는 미술관 컨셉으로 손글씨가 들어간 사진을 고객들이 소장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번 스페셜앨범에 맞춰 꾸며진 엑소의 XR 갤러리와 VR 예능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사전방문을 예약한 고객은 엑소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아티스트의 비대면 공연·팬미팅을 넘어 온라인 전시관 등으로 U+VR의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전시관을 선보여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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