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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여름 장마철 성큼…'우리집 보일러 관리 요령은

경동나비엔·귀뚜라미가 전하는 여름철 보일러 관리 방법

 

1~2주에 한번씩 가동해 습기 제거·사전 고장 유무 판단해야

 

연통 연결 부위 손상 여부도 수시 확인…낙뢰땐 전원선 분리

 

*이미지 제공 귀뚜라미.

여름철과 장마가 성큼 다가오면서 자칫 방치하기 쉬운 보일러 관리 요령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처럼 50일 넘게 여름 장마가 올해에도 이어진다면 습기, 누수, 곰팡이 등으로 인해 보일러가 손상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도 보일러를 정기적으로 작동시켜 습기가 차는 것을 예방하는 동시에 고장 유무를 사전에 판단해야하고, 외부에 노출된 연통을 통해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6일 국내 대표적인 보일러 회사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의 도움을 받아 여름 장마철 보일러 관리 요령을 정리해봤다.

 

우선 여름에도 1~2주에 한 차례씩 보일러를 작동시켜야한다.

 

대부분이 전기·전자장치로 이뤄진 보일러의 최대 적은 습기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정기적인 가동은 필수다. 작동시간은 1회에 1~2시간이면 충분하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보일러를 켜면 높아진 실내 온도 탓에 오히려 곰팡이가 더 생길 수 있어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며 보일러를 작동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보일러 작동은 실내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날엔 낙뢰로 인해 보일러 회로판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날 보일러 정기점검은 위험하다"면서 "번개가 치는 날엔 전원 플러그를 빼놔야한다"고 조언했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날도 보일러를 가동해선 안된다. 연통에 충격이 가해져 보일러와 연통 연결 부위에 틈새가 생겨 비가 보일러 기계 장치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연통의 연결 상태도 자주 눈으로 확인해야한다. 연통이 손상되면 연소 폐가스를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보일러 연통 점검은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고, 전원선을 빼놓은 상태에서 보일러의 열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한 다음 실시해야한다.

 

연통 외관을 눈으로 살피며 이탈 또는 찌그러지거나 구멍 난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연통 체결 부위를 살살 흔들어보면서 연통이 쉽게 빠지거나 연결이 헐겁지 않은지 살피면 된다.

 

경동나비엔 실시간 채팅상담 이미지.

낙뢰가 심한 날을 제외하고는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꽂아둬야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보일러에는 순환 펌프와 송풍기 등 내부 회전 부품이 24시간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굳는 현상을 막기 위해 30초간 자동으로 작동하는 '고착 방지 기능'이 있다"면서 "플러그를 뽑으면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보일러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어 난방 사용이 없는 여름철에도 보일러 전원 플러그는 연결해둬야한다"고 설명했다.

 

보일러 회사들마다 고장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전화, 모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담사로부터 비대면 상담 및 안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영상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귀뚜라미도 전화,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후서비스(A/S)를 접수하고 제공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카카오톡 A/S 접수 내용은 본사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 담당 서비스 기사에게 전달되며, 동시에 소비자에게 접수내용 확인 안내문과 배정된 A/S 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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