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긍정적)에서 한 단계 올라…원가경쟁력·현금창출력등 인정
쌍용C&E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안정적)로 상향됐다.
쌍용C&E는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시행하는 신용등급 평가에서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쌍용C&E는 ▲신규 설비 가동과 원가경쟁력 제고에 기반한 현금창출력 확대 ▲환경부문 이익 창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설비 투자, 배당금 지급 등에도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 ▲국내 시멘트업계 선두의 시장 지위와 우수한 생산효율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C&E는 2018년 이후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하기 위해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사용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 진행,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본격 가동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엔 연결기준으로 17%의 영업이익률(2502억원)을 달성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도 4470억원으로 증가했다.
쌍용C&E의 신용등급은 2015년 BBB+ 등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2017년 A- 등급, 올해 A0 등급으로 지속 상향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시멘트 내수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꾸준하게 제조원가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 투자 확대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하고 시멘트업계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최고 인증등급인 'GB1'과 'G1'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과 친환경 투자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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