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NAVER AI(인공지능) NOW'에서 네이버의 '초대규모(Hyperscale) AI'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초대규모 AI는 현존하는 최고의 AI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용량 AI 언어모델 'GPT-3'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네이버의 모델 공개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PT-3가 영어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한국어와 일본어를 대상으로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초대규모 AI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네이버의 성과와 비전이 공유될 예정이다.
우선, 네이버의 AI 기술·서비스 조직 클로바(CLOVA) CIC의 정석근 대표가 키노트를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초대규모 AI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과 다양한 협력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작년 하반기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진행 상황과 성과, 계획 등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5개의 스피치 세션과 8개의 테크 세션은 네이버 초대규모 AI의 구체적인 기능과 기대 역할, 주요 기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스피치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AI'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 계획, '올바른' AI 사용을 위해 네이버가 학계와 함께 설계한 AI 윤리 준칙이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방식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테크 세션을 통해서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 검색이나 AI 비서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에 적용되는 원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학교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공유 계획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5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식 페이지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행사 공식 페이지에 네이버 클로바의 채용과 협력 문의를 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모두의 능력이 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업계 관계자들과,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인프라와 함께 성장과 글로벌 도전을 꿈꾸는 국내외 많은 연구·개발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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