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테마주와 리딩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엄정한 감시체계를 유지한 결과 불공정 거래 행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상반기 당시 시장경보조치 건수는 6142건(월 평균 1024)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반기 평균 963건(월 평균 160건)보다 대폭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수혜가 예상되는 바이오주의 가격 급등과 주가지수 변동폭이 확대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한계기업 기획감시, 테마주집중점검, 시장조성자 특별감리 등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했다.
그 결과 주가변동성 완화와 주간브리프 등 적극적인 투자주의 안내 등 집중 대응을 통해 경보발동 건수가 집중대응기간 이전 수준보다는 약간 높으나 안정적 수준으로 회복·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집중대응기간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에는 허수성 주문이나 통정·가장성주문 및 직전가 대비 고가 매수주문 반복제출 등으로 불건전 주문 제출 계좌에 대한 예방조치 건수가 2019년 반기 월평균 371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391건으로 증가했다.
집중 대응 기간(지난해 10월19일~올해 4월)에는 월평군 251건에서 집중 대응 이후인 올해 3월부터는 월평균 200건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이 앞두고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의 특징, 관련 불공정거래 유형 및 투자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기도 했다.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등 시장감시 강화 계획을 배포해 투자자 보호 조치도 나섰다.
집중대응기간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에 이상거래 적출종목중 신규주시 착수 종목은 89건이었다. 집중대응기간 초반(지난해 10월~올해 1월) 지수변동성 급증 및 개별종목 가격 급등세가 나타났지만 올해 1월 이후 매월 10건 내외로 유지 중이다.
여기에 공매도 점검을 위한 공매도 특별감리단을 신설했다. 무차입공매도 의심호가 분석, 부적격 업틱룰 예외호가적출 등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을 구축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대응을 통해 지난 2월 이후부터 불공정거래 발생이 뚜렷하게 감소해 시장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아 향후에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공조해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테마주에 대한 불건전주문을 반복하는 투자자에게는 강력한 예방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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