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블로그
유통>패션

3D로 보고 AI 추천받아 결제…'마테크' 수요 놓아지는 패션업계

헤지스가 21FW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국내 최초의 3D 가상 런웨이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를 아시아 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사진은 HVR 리허설 장면. /LF

물건 선택부터 주문까지 3D, 인공지능 같은 기술(Technology)에 마케팅(Marketing)이 결합하는 '마테크' 경향이 패션업계에 짙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 업체들이 최근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F의 헤지스는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6일 헤지스닷컴에서 국내 최초의 3D 가상 런웨이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를 진행한다.

 

최신 3D 디자인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는 언제 어디서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손안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관람객 모두를 특정 소수만 누려왔던 관람석 맨 앞줄로 초대해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폐쇄적이었던 패션쇼를 아무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헤지스만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승화시켰다.

 

이 HVR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처음으로 동시 진행된다. 헤지스는 이번 런웨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 및 소비자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HVR은 새로운 기술과 전통의 만남을 통해 어디에서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험 강화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바패션도 인공지능(AI) 및 마테크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몰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바바패션은 인공지능을 통한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퍼스널 쇼퍼의 역할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AI가 대신하게 한다. 최근 검색어, 상품 클릭 정보, 구매 내역 등 고객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제고한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는 토털 케어를 제공한다. 개인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한 AI가 소재에서부터, 모양, 디테일 등으로 구분해 취향별 의류상품을 제안하고, 그 스타일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향수, 바디/헤어케어까지 엄선해 보여준다.

 

이 토탈케어 서비스는 쇼핑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대폭 줄였다. AI가 의류 등 상품 이미지를 인식해 0.5초 이내에 속성정보를 파악하고 유사 상품을 고객에게 알려 발품 팔지 않아도 자신의 취향과 일치하는 상품을 모아볼 수 있다.

 

성별과 연령대로 타깃을 세분화하고, 사이즈 데이터를 학습시킨 사이즈 예측 머신러닝으로 구매 이력 없는 신상품도 고객 체형에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 온라인 쇼핑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한편, 선도적으로 AI를 도입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쇼핑앱 '에이블리'는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420만명을 달성했다.

 

에이블리 앱 MAU는 420만은 현재까지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앱에 접속하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도 9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규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상승했으며, 주문수도 2배 증가했다.

 

에이블리의 견고한 성장 동력은 역시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있다. 에이블리 앱 내 상품 리뷰는 누적 1300만 개가 축적됐으며, '상품 찜'수는 누적 3억 개를 돌파했다. 에이블리 앱에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로 더 정교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에게 잘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셀러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유저 취향에 맞게 연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