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지하철 일부 구간의 고가철로 붕괴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5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위로 서한을 보낸 사실에 대해 전했다.
위로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어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고가철로 붕괴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멕시코시티 메트로 12호선 구간 고가철로 붕괴 사고는 지하철이 달리던 순간, 높이 5m를 지탱하던 지지 기둥이 끊어져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에 탑승한 승객 2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을 입었다. 멕시코 당국은 붕괴 사고 이후 현장 수습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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