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팀에 최소 2억원 사업자금…창업 실패해도 회사 복귀 보장 '약속'
교원그룹이 사내벤처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최소 2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사무공간 등을 제공한다. 독립법인 분사 기회를 주되 분사한 뒤 창업에 실패해도 회사 복귀를 보장하기로 약속했다.
교원그룹은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를 통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대하는 동시에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그룹의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월2일까지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1기 공모전'을 열고 첫 주자를 선발한다.
전 임직원이 대상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사업을 비롯해 ▲1인 및 시니어 등 가구변화 ▲콘텐츠 및 플랫폼 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우선 선발하고, 4주 동안 전문가 코칭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빌드업(Build-up) 시간을 가진다. 이어 오는 9월 임직원 투표, 공개 발표 등을 통해 최종 2개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팀은 1년간 과제에만 집중하며 사내벤처를 준비하게 된다. 교원그룹은 최소 2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 자율적인 팀 구성 등 성공적인 스타트업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해당 사내벤처팀의 의사에 따라 독립법인으로 분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회사 복귀를 보장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창의적인 끼와 열정을 지닌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문화가 확대되길 바라며, 나아가 회사와 직원이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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