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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뛰는 민감주 위에 나는 철강株…겹겹이 호재

-KRX 철강지수 이달 새 28% 급등, 코스피 8배
-동국제강 포스코, 세아베스틸 등 호재
-글로벌 철강업황 호조에 따른 공격적 판가인상

사진 포스코

중국정부의 철강감산 정책이 국내 상장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철강가격 상승효과를 주도하는 중국의 강한 정책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철강기업들의 다가올 2분기 실적도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기업들의 경제 활동이 재개된 데다 중국 환경정책에서 비롯된 산업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겹겹이 호재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까지 주요 철강기업 10개로 구성된 KRX철강지수는 이달 들어 28.34% 급등했다. 이달 코스피 상승률(3.67%)의 8배 수준으로 KRX업종지수 중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KODEX 철강이 25.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ETF 중 선두에 섰다.

 

지수와 ETF에 공통으로 편입된 종목을 살펴보면 이 기간 국내 철강주 대장격인 포스코가 16.56% 올랐다. 동국제강이 90.4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세아베스틸(47.70%), 고려제강(31.39%), 영풍(21.99%), 풍산(15.37%) 등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 NI스틸(57.89%)과 현대비앤지스틸(54.28%), 현대제철(21.54%)도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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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철강주들 이달(1일∼29일) 상승률. 단위 원, %/자료 한국거래소

이들의 상승은 글로벌 철강업황 호조에 따른 공격적 판가인상에서 비롯된다. 여기에 저가 전략을 펴던 중국이 최근 탄소 배출 규제로 철강 생산량을 줄인 점이 크게 한몫했다. 중간재 성격의 철강마진이 올라가며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에서 유통되는 열연강판(철강 반제품 슬래브를 고온·고압으로 늘여 만든 기초 철강재) 가격은 톤당 101만원으로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며 가속화된 각국의 인프라 투자가 철강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0.9% 수준이었던 중국 인프라 투자증가율이 올해도 확대되며 내년까지 철강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투자를 포함한 대규모 재정 정책이 미국 철강 수요에 중장기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를 대로 오른 철강주들의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느냐에 향한다.

 

증권가에선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2분기에도 '깜짝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예견하기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에서 시작된 철강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철광석·철광을 비롯한 원료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데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현상도 여전하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분기(1조5524억원)를 넘어선 1조660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판매가격 상승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철강 판매가격 상승은 가파르게 진행 중"이라며 "철광석 가격상승분을 전가하며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저가 가격 교란의 요인이었던 중국산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철강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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