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부모와 보육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여수시 부모모니터링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 중심의 어린이집 지도점검과 달리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공개모집을 통해 보육전문가 3명,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 4명을 부모모니터링단으로 구성하고, 지난 8일 역량강화를 위해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모니터링단 활동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참관 위주의 모니터링 뿐 아니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건강‧안전‧급식‧위생 4개 분야 15개 핵심지표를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 중심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여수시 어린이집 141개소 중 열린어린이집과 2019년 모니터링을 실시한 어린이집을 제외한 58개소로, 나머지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자체 모니터니링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면서, "모니터링 결과는 환류체계를 통해 어린이집이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