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로…年 230명에 장학금, 총 4894명 혜택
한일시멘트는 우덕재단이 2021년 1차 장학생 1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덕재단은 매년 23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약식으로 열린 증서 전달 행사에는 9명의 장학생이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2011년부터 3년간 장학금을 받았던 이은영 씨(성균관대 졸)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씨는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온다"며 "우덕재단 장학금 혜택으로 학비부담 없이 열심히 공부해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 될 수 있었다"며 우덕재단과 한일시멘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이 지난 1983년 당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으로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참된 일꾼을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재단은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급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자산 규모는 1050억원이다. 설립 이후 약 38년 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비로 255억원, 공익사업비 59억원, 학술연구비 20억원 등 지금까지 약 314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우덕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만 4894명에 달한다.
우덕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장학금 대상을 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까지 넓혔다" 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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