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의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다시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비엔비는 여행객을 수용하기 위해 수백만 명의 신규 호스트를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스키 CEO는 지난 금요일 방송된 CNBC의 '테크 체크'(TechCheck)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년 동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백만 명의 호스트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택 공유 플랫폼 에어비엔비에는 현재 400만 명의 호스트가 있다. 여행 업계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주정부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업황이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여행객에게 집을 개방하는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에어비엔비의 경우, 회사는 수요 충족을 위해 더 많은 부동산을 건설하거나 항공편을 추가하는 대신 호스트 수를 늘려야 할 것이다. 체스키 CEO는 에어비엔비가 이미 서비스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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