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 도착할 다음 인류는 미 항공우주국(NASA)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엑스의 도움을 받아 착륙선에 탑승하게 될 것이다.
NASA는 금요일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에 인간 착륙 시스템을 제공할 유력 로켓·인공위성 제작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성이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딛게 되는 프로젝트로, 2020년대 중후반으로 계획돼있다.
스타십은 우주비행사를 달로 실어 나르고, 더 많은 인류를 화성 등 다른 행성으로 보내기 위해 설계됐다.
머스크는 인류가 화성에서 "다행성 거주종"으로 확장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스페이스엑스는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Blue Origin)과 앨라배마에 본사를 둔 군사·우주 위탁사업체 다이네틱스(Dynetics)를 제치고 29억 달러 입찰로 대규모 NASA 계약을 따냈다.
또한 스페이스엑스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개발 과정에 정진하고 있으며, NASA의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달과 화성에 스타십을 보낼 계획을 오래 전부터 갖고 있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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