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 임업후계자회(회장 임달주)에서 지난 9일 영암과 금정간 도로 주변의 일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페추니아, 꽃양귀비 등 오색 봄꽃을 식재해 차량 통행자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번 봄꽃 식재는 아천1리 소공원 인근 지방도 819호선 도로 법면 200m에 임업후계자회 회원들과 마을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모여 페추니아 300본, 개나리 200본과 꽃양귀비를 심고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보며 통행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대선 영암군임업후계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 취소와 모임 자제 등 비대면 생활이 이어지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 금정면 임업후계자회에서 자체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 조성 봉사에 나서 참으로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땀 흘리는 회원들과 마을 어르신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우리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항상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면에서도 소공원과 꽃길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피는 살기좋은 금정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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