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어업인의 52.4%를 차지하는 여성의 문화·복지 생활을 뒷받침할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남도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농촌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8억 원을 늘어난 1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상 인원도 4천 명 늘어난 9만 5천여 명이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대상자 본인이 신청서에 기재한 카드 발급 희망 농협에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쳐 자부담금 2만 원을 내면 현장에서 20만 원권 기프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여성의 문화·복지 생활과 관련이 있는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총포류판매점,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게임방,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접수 기간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오는 6월 초 추가 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명도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행복바우처 사업의 현장 호응이 높다"며 "카드 사용 잔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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