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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인니 국방 장관 만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시킬 것"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 가운데 "신남방정책을 통해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프라보워 인니 국방장관을 접견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 가운데 "신남방정책을 통해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수비안토 장관을 만난 가운데 "조코위 대통령과 나는 서로 국빈 방문을 하고, 세파(CEPA) 협정을 체결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프라보워 장관이 한국-인도네시아 차세대 전투기(KF-X) 시제기 출고식 참석차 방한한 데 대해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엄중함에도 방한한 프라보워 장관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환영하며,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보워 장관 방한에 "양국 방산 협력의 성공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차세대 전투기(KF-X) 공동개발과 잠수함 협력 사업에 대해 "양국 간 고도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전투기의 양산과 기술 이전,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위해 양국 간 방산 안보 협력이 더욱 발전돼 나가기를 바라며, 프라보워 장관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소순다 열도 동부지역에 홍수와 산사태 발생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주택과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막대한데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프라보워 장관에게 "나의 친구 조코위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 인사 전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 발언에 프라보워 장관은 크게 고개 끄덕이기도 했다.

 

프라보워 장관은 이날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KF-X와 잠수함 등 방산 사업 협력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한 점을 언급하며 "건설적인 것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서욱 국방부 장관과 회담 당시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한 점'을 "두 나라가 더 협력하게, 두 나라 관계가 발전하게 그런 계획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KF-X 총 사업비 8조8000억원 가운데 약 20%(1조7338억원)를 분담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6044억원이 연체된 상황에 대해 의식한 듯 "앞으로 제가 약속했다. 우리 관계가 더욱 강하게, 더욱 정교하게 그런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이 프라보워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우마르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타탕 공군 교육사령관, 다당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 등이 배석했다. 한국 정부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배석했다. 청와대에서도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강건작 국방개혁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이날 프라보워 장관 접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언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상황을 고려한 모습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발언에 앞서 프라보워 장관과 기념촬영 시 '가까이 오라'는 손짓 후 약간의 거리를 두고 나란히 서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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