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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수혜기업 495개사, 2547명 신규 일자리 창출·매출 26.4% 증가

2020년 ICT 분야 창업, 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분석 결과. /과기정통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Global) 프로젝트'의 수혜기업 495개사는 254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0년 수혜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6일 발표했다. 성과 분석은 수혜기업의 고용현황,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19년과 지난해 실적을 비교했다.

 

응답 기업의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7298명으로 2019년 말 기준 임직원수 4751명 대비 53.6%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1명이며, 응답기업의 74.1%(367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202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인 4908억원 대비 1294억원이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79.8%(395개)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10%(620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해 동안 344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는 데, 이는 전년 2469억원과 비교할 때 총 980억원(39.7%↑)이 증가한 수치이다.

 

495개 기업 중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7개(37.8%)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499억 1000만원(14.5%)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특허 출원 건수는 1760건으로 전년 1119건과 비교할 때 641건(57.3%↑)이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80개(56.6%)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8건(약 27.7%)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ICT 분야에서 기술별 특화된 창업·성장 지원, 해외진출 등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내실화에 노력했으며, ICT 창업·벤처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특허출원·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했다.

 

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뤼이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특허출원이 필요했고, 과기정통부는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법률·특허 컨설팅 등을 지원했고, 뤼이드는 미국, 일본, 베트남, 중동 등 각 국에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뤼이드는 또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 설립 및 5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1호 AI 의료기기 기업 뷰노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전문적인 마케팅,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SW고성장클럽'을 통해 뷰노가 국내·외 4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주요 제품 5가지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및 이행자금 등을 지원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유럽영상의학회 온라인 전시 참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한 결과, 대만 최대 의료 종합기업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AI 기반 실시간 문제 풀이 검색 앱 '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스프레소는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해외시장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통해 성장자금 보증지원, 해외 현지 파트너 매칭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태국·인도네시아에 신규 서비스를 개시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인기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422억원의 해외 투자 유치 성과도 달성했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비즈니스 환경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기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맞춤형 지원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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