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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민관이 함께 깨끗한 바다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인천 중구는 30일 지역주민과 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의도 하나개 해상관광탐방로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영종·용유·무의도 지역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 중구는 지역주민 및 봉사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중구는 30일 무의도 하나개 해상관광탐방로 해변을 가득 채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중구 농수산과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이성태 의원과 광명·포내 어촌계,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 용유동 주민자치회 및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깨끗한해양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시행한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에 5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는 대부분 폐스티로폼이나 그물 등 폐어구와 페트병과 1회용 플라스틱 용품과 비닐이 대부분이었다. 육지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민들의 의식전환과 폐어구 수거보상제도가 정착되어야 하고, 1회용품 줄이기도 생활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인천 중구는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정기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깨끗한해양봉사단 강성길 단장은 "해양쓰레기는 한 번 치우면 또 바닷물에 밀려와 끝이 없다"며 "스티로폼 같은 폐어구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어민들에게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1회용품 줄이기 생활화는 물론 정기적인 해변 정화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해변 정화활동을 주관한 인천 중구 농수산과에서는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좋은 인상을 남기고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가 많이 상륙하는 주요 해변을 찾아 정기적으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환경단체를 포함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하나개 해변은 무의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나 해안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오점이 되고 있다"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범시민적인 해안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관광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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