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운영 물류車에 친환경 윤활유 사용…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도모
㈜한진이 물류 차량 탄소 배출량 감축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한진은 SK그룹 계열인 SK루브리컨츠와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한진에서 운영중인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물류·수송 차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향상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실행한다.
이는 한진의 녹색물류,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라는 각각의 ESG 추진 방향에 따라 이종 산업간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 진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의 매연저감효과, 연비개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과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의 주행기록을 제공한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 제품과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한다. 양사는 향후 개선효과를 분석해 친환경 윤활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의 버스·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를 향상 시키고 가스 배출을 줄여준다. 이로 인한 효과는 택배 차량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수준이다.
한진 노삼석 대표는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와 녹색물류를 추진하고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 대표는 "양사간 협업이 탄소 감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성공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협업 확대를 통해 ESG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것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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