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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민, 코로나 이후 격렬한 신체활동 줄었다··· "건강 증진 정책 필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체활동 변화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케이스탯리서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의 건강 행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서울시민들은 격렬한 신체활동은 줄었지만, 중증도 신체활동과 걷는 시간은 감염병 사태 이전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대다수는 코로나19가 흡연·음주량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봤지만,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은 필요하다고 여겼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벌인 '코로나 불안심리 및 건강행태 변화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응답자의 44.8%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 3월 이후 등산·축구·농구·스쿼시·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등의 격렬한 신체활동 빈도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어 비슷하다(43.1%), 증가했다(12.1%) 순이었다.

 

복식테니스·배드민턴·탁구 같은 중증도 신체활동의 빈도가 감염병 사태 전과 비슷하다는 46.1%, 줄었다는 44.1%, 늘었다는 9.8%였다.

 

걷는 시간 역시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별 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병이 퍼지고 나서 전에 비해 걷는 시간이 늘었냐'는 질문에 52.9%가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감소했다는 29.3%, 증가했다는 17.7%였다.

 

시는 코로나19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봤다. 시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80.9%)고 했다. '흡연을 계속하지만 흡연량이 줄었다'(8.3%), '흡연을 지속하며, 담배 태우는 빈도가 늘었다'(6%), '금연을 하게 됐다'(3%), '흡연을 하게 됐다'(1.8%)가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본 응답자(19.1%)들 가운데 11.3%가 담배 피우는 빈도가 줄었다고 했고, 7.8%는 늘었다고 했다. 감염병 사태 전후 음주량 변화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

 

서울시민의 50.1%는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음주량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반면 49.9%는 감염병 대유행 이후 음주량이 달라졌다고 했다. 술을 더 적게 마시게 됐다는 34.8%, 음주량이 늘었다는 15.1%로 집계됐다.

 

음주량이 쪼그라든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지인과의 만남·모임이 줄어서'(58.2%), '술집에 방문하는 것이 꺼려져서'(16.2%), '건강을 위한 의도적 절주 및 금주'(14.4%)라고 답했다. 음주량이 늘어난 이들은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져서'(44.9%), '심리적 영향'(39.6%), '소규모 모임이 잦아서'(11.8%) 술을 많이 마시게 됐다고 했다.

 

또 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식생활의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집에서 요리해 먹는 빈도'(58.9%), '배달음식 주문 빈도'(54.1%)의 증가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가족 혹은 동거인과 함께 식사하는 빈도'(33.7%), '음식물 섭취량'(33%)이 늘었다고 답한 사람도 많았다. 이와 반대로 '외식 빈도'의 감소 비율은 68%로 가장 컸다고 시는 전했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신체활동 정책(78.9%), 건강 식생활 정책(78.5%), 금연 정책(75.9%), 음주폐해 예방 정책(74.1%), 비만 정책(73.5%) 순으로 요구도가 높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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