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이사장, 모빌리티 소부장기업등과 간담회 개최
김 "일괄 지원체계 구축해 지역산업 육성하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창원에서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였다.
중진공은 경남 창원에 있는 ㈜알멕 회의장에서 경남지역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경남 지역주력산업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 및 지역 혁신기관들과 G-belt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 지역 소부장기업의 성공적인 구조전환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박수현 ㈜알멕 대표이사, 황성호 ㈜삼현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부정책인 지역균형 뉴딜의 성과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올해 시범적으로 지역본부별 과제를 선정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기차, 수소전기차(연료전지 포함) 등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전기차 수요증가에 따른 수주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보급 ▲경상남도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예산 편성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R&D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수출하고 있는 박수현 알멕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과 주력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경남의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인 'G-belt 플랫폼'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자리를 함께한 관계자분들과 머리를 맞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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