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급여 5억원에 상여금 3200만원을 받았다. 임직원들의 연봉은 평균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시된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 2747명 평균 연봉이 1억800만원으로 2019년 8000만원에서 35% 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재산 절반 기부를 공식 서약한 김범수 의장은 지난해 급여 5억, 상여금 3200만원으로 총 5억3200만원을 받았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급여 5억5000만원에 특별 성과 보너스 등 상여금 16억24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44억500만원으로 총 64억8000만원을 받았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상여금 27억2400만원을 포함해 34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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