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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美연준 제로금리 동결에 시장 '활짝'…성장주 반격?

연준 기준금리 0.00~0.25% 수준 유지 발표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사진 뉴시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비둘기(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기조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장이 금리 상승 이슈에 흔들리지 않게 되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커진 변동성을 투자전략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한다.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경기민감주의 오름세가 진정되고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2차전지 업종이 주도주 입지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도 들린다.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전망

 

17일(현지시간) 연준은 FOMC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최소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은 6.5%로 기존 전망(4.2%)보다 2.3%포인트(p) 상향조정 됐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5.5% 대비 1%p나 높은 수치다. 내년 성장률 예상도 3.3%로 0.1%p 높여 잡았다.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나아진다는 전망이 아닌 실제 지표의 진전을 보고 싶다"며 "전망에 근거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물가가 일시적으로 2% 이상 오르더라도 제로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 지금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조기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가능성을 차단한 셈이다.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이라는 메시지를 던짐과 동시에 장기 평균 물가가 2%가 될 때까지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평균 물가목표제로 선회한 이후 처음으로 물가 전망이 2%를 넘었지만 이에 크게 반응하지 않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실질적으로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금융시장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변동성 줄어들 것"

 

증권가에선 시장에 안도감을 준 최선의 결과라고 평가한다. 특히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2023년까지 제로 부근 금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변화가 없었던 점에 주목했다. 강한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제로금리 유지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함으로써 경기 부양을 지원하겠단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경기 회복이 눈에 보이는 현시점에서 미 연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슈퍼 비둘기 스탠스를 유지한 궁극의 립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제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음에도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지속했다"며 "골디락스(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상태) 경제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비둘기파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9.42 포인트(0.58%) 오른 3만3015.37에 장을 마쳤다. 사상 처음으로 3만3000선을 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전장보다 11.41 포인트(0.29%) 상승해 3974.12에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민감주 강세 진정…성장주 비중 확대"

 

그간 지지부진했던 성장주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며 다시 약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이 명확해진 만큼 성장주가 주도하는 장세가 다시 펼쳐질 것이란 게 대체적 의견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이미 역사적 최대 이익을 넘어선 인터넷, 2차전지 업종과 올해와 내년 중 역사적 최대 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경기민감주, 금융주의 추가 반등시도는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는 진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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