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시 농어민 공익수당 위원회'를 개최해 공익수당을 3월 17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상·하반기(4월·10월) 각각 3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계획을 변경해 60만 원 전액을 일시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가 있고,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이다.
올해 공익수당 지급대상은 7500여 명으로 45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카드가 지급되며,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3월 17일부터 마을별 배부 일정에 맞춰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카드 단말기를 갖춘 재래시장과 중소형 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나 대규모 매출업소,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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