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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테마형 ETF 곤두박질…"곧 진정, 성장 가능성"

그간 인기를 끌었던 성장주 중심의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가 흔들리고 있다.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 상승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상황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금리 변동성이 진정되며 성장주의 부진이 최악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여전히 대다수 투자자가 기술 혁신 관련 테마에 높은 관심을 보여서다.

 

테마형 ETF는 장기 관점에서 미래사회를 주도할 혁신기술과 산업에 투자해 시장 평균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기 테마형 ETF 줄줄이 내림세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KRX 2차전지 K-뉴딜은 최근 한 달 동안 11.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2차전지 ETF 가운데 가장 순자산이 많은 KODEX 2차전지산업도 8.72%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 외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25.09%), TIGER KRX바이오K-뉴딜(-15.15%), TIGER KRX게임K-뉴딜(-13.69%), TIGER 2차전지테마(-9.68%), KODEX 자동차(-6.26%) 등도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모두 연초부터 자금을 빨아들이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ETF 상위권에 자리했던 인기 종목들이다.

 

금리 상승이 시장 화두로 떠오르며 수익률을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테마형 ETF는 대부분 성장주에 대한 비중이 높다.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되며 테마형 ETF 역시 타격을 입은 것.

 

운용업계 관계자는 "테마형 ETF는 특정 산업이나 테마가 급락할 경우 고스란히 타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정 테마나 섹터(업종)를 따라가는 전략이 상승장에선 유리하나 약세장에선 되레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개인투자자의 큰 사랑을 받는 아크인베스트의 액티브 ETF도 상황은 비슷하다.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는 성장하는 산업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기업을 담는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이후 혁신기업 ETF인 ARK 이노베이션(Innovation) ETF는 30% 이상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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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준/ 자료 한국거래소

◆시장에선 여전한 인기에 '낙관'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금리 상승 이슈가 지속적으로 성장주의 발목을 잡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소다. 상품 특성상 다른 업종이나 테마로 갈아탈 수가 없어 기술주 낙폭 확대로 직격탄을 맞았으나 곧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만 진정되면 성장주의 부진도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주 후반 이후 변동성은 진정되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안정적이라면 성장주의 상승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테마형 ETF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여전한 것도 호재다. 미국 민간은행 브라더스 해리먼의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 80%가 올해 테마형 ETF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관련 테마에 대한 관심이 특히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테마형 ETF 선호도가 이미 섹터형 ETF와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그 중에서도 테마형 비중 확대에 더 적극적인 모습이 관찰된다. 미국 위주로 테마형 ETF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ETF 시장에도 테마형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의 부진에도 글로벌 ETF 시장에는 테마를 비롯해 액티브,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가 다수 나오고 있다"며 "경기민감주 등 소외되었던 섹터의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ETF는 금융시장의 장기 트렌드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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