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행복디자이너가 주체가 돼 마을 곳곳의 소식을 전하는 '전남 마을방송국'이 지난 10일 개국,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돼가는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국식은 주민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전남 마을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전남 마을방송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추진이 어려워 추진됐다. 단절된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비대면 사업 일환으로 전남도에서 예산 3천만 원을 지원해 주민이 직접 마을 소식을 전하도록 마을방송국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영상 제작을 원하는 마을 주민 누구든지 무상으로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상시 영상 제작 및 영상 편집을 할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 전남 마을 행복디자이너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 중이다. 앞으로 영상 지원 멘토를 운영하고 영상 제작 교육을 하는 등 전남 8500개 마을의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마을방송국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부모님의 마을 이야기를 전하는 장이자,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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